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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방학중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운영

8.23.(금)까지 초등 98개 학교에서 다문화학생 364명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운영 -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2:54]

대구시교육청,‘방학중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운영

8.23.(금)까지 초등 98개 학교에서 다문화학생 364명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운영 -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7/30 [12:54]

▲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운영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초등 98교, 다문화학생 364명을 대상으로‘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한국어 보충 학습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 부터 신청을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현재 각 학교에서 여름방학 일정에 따라 244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수준별 기초 한국어 교육, ▲그림책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글 교육, ▲교과서 지문 읽기와 온책읽기를 통한 문해력 교육, ▲모국어를 활용한 학년군별 교과 어휘 등을 개별 또는 소그룹별로 대면 지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가 어렵고 잘 몰라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방학에도 한국어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힘들지만 단어를 알게 되니 다른 과목 공부도 잘되는 것 같다.”, “방학기간 중에 친구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니 하루가 즐겁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습 단절이 없도록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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