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국 민물장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영암 장어’를 지역 축제·행사에서 널리 알리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25일 영암읍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민물장어 양식어업인, 수협 관계자들과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양식어업인들은 자체 홍보 노력으로 영암 장어를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민물장어 양식 현장의 애로사항과 유통 문제, 영암 장어 홍보 방안 등을 놓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민물장어 직거래 및 유통구조 개선, 영암 장어 브랜드화 등을 강조하며, 영암군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 기찬랜드 개장식에서 민물장어 양식 어업인들이 주도해 장어잡기 행사를 열었다. 이런 장면이 혁신 영암의 참 모습이다. 어업인을 포함한 농특산품 생산자 모두에게 영암군의 축제·행사는 열려 있으니, 함께 홍보하면서 영암의 전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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