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24일 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안부의 대응 지침과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 매뉴얼에 따라 가해민원인 진정·중재와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구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정기적힌 합동훈련으로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CCTV 설치 ▲비상벨 ▲가림막 등의 안전장치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지급 등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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