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성과 2024년에도 이어져

미국 명문대학 UC 샌디에이고, 버지니아 주립대 등 합격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4:58]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성과 2024년에도 이어져

미국 명문대학 UC 샌디에이고, 버지니아 주립대 등 합격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7/25 [14:58]

▲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성과 2024년에도 이어져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박동규(일리노이 주립대), 한란경(UC 샌디에이고), 이수지(버지니아 주립대), 그리고 이가경(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학생이 미국의 명문대학에 성공적으로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수료자로서, DVC(Diablo Valley College)에서의 학업을 마친 후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일리노이 주립대(UIUC, 세계 74위), UC 샌디에이고(세계 20위), 그리고 버지니아 주립대(미국 24위)에 각각 합격하여 오는 9월 입학할 예정이다.

특히, 이가경 학생은 2023년 철성고를 졸업한 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수료자로서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합격하여 곧 출국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합격 소감을 묻는 말에 이수지 학생은 “고성군에서 마련해 주신 우수한 프로그램 덕분에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동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하고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고성군은 학생들이 세계적 명문대학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수의 이러한 의지는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며, 고성군의 교육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중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총 30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고성군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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