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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2:05]

(사)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7/25 [12:05]

▲ (사)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는 25일 오전 함안공설운동장 내 마사구장에서 임원 및 읍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분야 탄소 중립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농약 빈병·영양제병, 폐비닐 등을 8톤 수거했다.

2016년도부터 실시해 온 이번 행사에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함안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에는 하천 등 농촌생활환경 전반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 영농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환경정화운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현도 한국농촌지도자 함안군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농약빈병수거 활동에 참여한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활동은 기후변화로 점차 열악해져가는 농업환경을 위해서 모두가 힘쓰고 노력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는 평소 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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