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24 남구청년예술제를 오는 9월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 2021년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남구청년예술제’는 장르적 다양성, 콜라보 및 연합공연, 솔리스트를 위한 무대 등 오직 청년 예술인 지원에 포커스를 맞춰 보다 많은 청년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어 눈길을 끈다. 3일간 500석 규모의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펼쳐지던 기존 축제 형태를 솔리스트와 소규모 연주단체를 위한 ‘프린지 FESTA’와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 공연을 위한 ‘청년예술제’로 세분화했다. 이에 예술인과의 콜라보 또는 대규모 팀을 꾸려야 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성악, 판소리, 인디 밴드 등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롭게 편성한 ‘프린지 FESTA’를 본 축제 1주일 전인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소속 남구 청소년창작센터의 90석 규모인 창공홀에서 개최하여 소규모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차주에 열리는 본 축제에 대한 Boom up을 조성하고자 한다. 본 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팀)은 오는 8월 2일까지 이메일로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덕문화전당은 서면 심의 및 대면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보다 많은 청년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예술제는 변화를 선택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예술인을 위한 본 축제에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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