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서귀포시의 대표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위한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23일 서귀포1청사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추진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축제추진위원회 위촉, 위원장 선출, 2024 서귀포칠십리축제 기본 추진방향(안)설명,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장으로는 전년도 축제추진위원장을 역임했던 우기남 제주문화관광평가연구소 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안봉수 마을공동체연구소 소장, 간사로는 홍민아 홍민아컴퍼니 대표가 선출됐다. 특히 올해는 30주년이 된 서귀포칠십리축제를 기념하고, 미래의 서귀포(칠십리)의 발전을 염원하는 행사인만큼, 추진위원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 역시 자신들의 축제 노하우를 마음껏 공유하는 한편,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칠십리축제는 명실상부 서귀포시의 대표축제이며올해는 30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지역의 매력을 축제를 통해 느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띨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칠십리)의 30년의 축제 발자취와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는 흥의 축제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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