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소리새여성합창단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래 대전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누구나 합창을 쉽고 편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서른세 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천상의 연인’ 주제를 갖고 구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은 존 레빗(John Leavitt)의 축제 미사곡을 시작으로, 한성훈 작곡의 아트팝 한국 가곡들과 미녀와 야수, 렌트, 맘마미아 등 뮤지컬 넘버 합창으로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현악앙상블과 보이스앙상블 노이시아모의 특별공연은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철모 청장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구민들에게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합창단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아름다운 합창 선율을 들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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