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주시 다문화 아동 위한 후원금 1억 원 기탁23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캠프 지원’ 1억 원 전달식 개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23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다문화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JB플랫폼 금융교육과 진로 적성 탐색, 다양한 활동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실시한 캠프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키웠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주시와 협력해 다문화 초등학생 35명과 중학생 35명 등 총 7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정읍에 소재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초등 2박 3일, 중등 3박 4일간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여름방학 캠프를 각각 실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뿐만 아니라 캠프와 같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도 크게 성장하기에 이번 지원사업의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다문화 아동들이 방학을 맞이해 견문을 넓히고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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