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환경오염 취약 시기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주요 하천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집중점검한다. 이는 가축분뇨 야적 방치와 시설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고 악취 저감 및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공공수역 인접 배출시설 및 반복 민원 발생시설 등 20개소를 선정하여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처리방식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악취 우심 시설을 위주로 악취 포집을 병행하여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및 악취 기준 초과 등 위중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악취 및 수질오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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