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명존중안심마을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자살위험 수단 차단 5개 핵심 활동으로 고위험군 세밀히 살피는 계기마련해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19일 터미널 사거리 일대에서 52개 생명존중안심마을 민관 협약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알리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6개마을 52개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제시는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가두행진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사업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단체, 공공서비스 등 6개분야 52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업추진은 지난 4월 협약기관 현판식 전달을 시작으로 5개 실천 가능한 활동 즉, ▲고위험군 발굴 · 개입 ·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으로 자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여 자살자 수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A기관장은 “김제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주변에 마음이 힘든 분이 있으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및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4년을 시작으로 생명존중마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도시 김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관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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