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의령군 관정 이종환 회장 생가에서 13명의 경남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9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제22대 회장단 구성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사항 보고, 건의사항 심의, 행사・축제 홍보 및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종료 후 이종환 회장 생가와 이병철 회장 생가를 둘러보는 현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민선 8기 후반기 2년을 이끌 제22대 임원으로 회장에 조규일 진주시장, 부회장에 김윤철 합천군수를 선출했으며, 회의에서 채택한 ‘'수도법'의 원인자부담금제 합리적 운영을 위한 개정’ 등 7건의 안건을 협의회에서 심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상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전반기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충효의 얼이 살아있는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경남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시·군 간에 서로 도우며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협력하고 서로 소통해 지속발전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 18개 시장·군수가 구성원으로 상호 간의 교류와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회를 개최하며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