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가 여성이 행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25년 농정분야 사업들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는 18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25년 여성농업인 지원분야 5개 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분야 5개 사업을 사전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5개는 농촌에서의 여성의 복지와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❶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❷출산바우처 지원, ❸농어가도우미 지원, ❹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❺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이 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5개는 도내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❶청년창업농 맞춤형지원, ❷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❸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❹청년농업인 취농인턴제, ❺청년후계농 농지임대료 지원사업이 있다. 경남도는 올해 여성 및 청년농업인 육성분야 국·도비 13개 사업에 370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사전 수요조사와 여성 및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총사업비 133억 원)했고,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비를 대폭 증액 편성한 바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사전 사업수요조사를 통해 여성과 청년농업인 등 예비사업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여성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촌복지와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미래농산업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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