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경로당에 방문해 만 65세 이상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매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안심관리사와 함께 뇌신경 체조, 국어와 산수 워크북, 원예, 공예, 미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비롯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 선별 검사(CIST) 등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교육 종료 후 대상자들의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하는 등 프로그램 수정과 보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은 군민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치매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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