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은 지난 16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고 행복해야해요’라는 주제로 대규모 인형극과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고 행복해야해요.’ 공연은 남해읍 소재 어린이집 5개소(남해하나어린이집, 남해원광어린이집, 법흥사연꽃어린이집, 모모어린이집, 현대어린이집)의 아동 180여명이 관람했다. 공연팀은 신체·정서·성학대·방임 등 4가지 학대 상황을 재현해 아동학대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그림 전시전’도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장충남 군수는 “소중한 남해의 보물 같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어린이들이 공연관람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과 올바른 인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 발견을 비롯해 상담과 보호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남해군을 비롯해 사천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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