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곡성군은 지난 12일 문화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자매도시인 거창군과 곡성군체육회와 거창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곡성·거창 한마음생활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은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구인모 거창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용규 곡성군체육회장,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 및 선수들을 포함한 4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자매도시인 거창군과 스포츠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자리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 7개 종목에 곡성 220명, 거창 220명이 참가해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곡성로즈걸즈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특히 양 도시의 지역명소, 특산물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던 이벤트 퀴즈는 좋은 호응 속에 양 도시를 서로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거창군과의 생활체육 교류가 서로 간의 우정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해왔다"며, "양 도시가 오랫동안 화합과 상생의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발전과 번영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거창 한마음생활체육대회는 1998년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이후 1999년 거창군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 대회를 곡성군에서 개최하면서 양 도시 간 돈독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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