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순천광양향우회,‘자랑스러운 내 고향 방문 행사’성료“광양제철소 현장 견학 및 전남드래곤즈 경기 관람으로 고향을 느껴”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광양시는 지난 13일 재순천광양향우회 향우회원 200여명이 고향 광양을 방문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고향 방문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30주년 네이밍 데이의 일환으로 재순천광양향우회를 초청해 7월 13일을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로 지정해 이뤄졌다. 재순천광양향우회는 축구 경기 관람 전 광양제철소 현장을 견학하며 고향 광양의 발전을 체험하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견학 후 경기장으로 이동한 향우회는 경기 사전 행사에 참여해 홈경기의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 전 시축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과 이갑주 향우회장, 최대원 청년분과위원장, 이송아 여성분과위원장 등 향우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향우회원 자녀 44명이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입장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노란색 티를 맞춰 입은 향우들의 열띤 응원으로 전남드래곤즈는 3-2로 승리해 향우들의 기쁨은 배가 됐으며 선수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날 고향 방문 행사를 마쳤다. 이갑주 회장은 “원로부터 향우 자녀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고향을 방문하여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순천광양향우회가 고향을 응원하며 향우들과 함께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향우회 자녀들이 행사에 함께해 자신들의 뿌리를 알고 부모님의 고향인 광양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매우 흐믓하다”며 “향우님들뿐만 아니라 이분들의 자녀들도 부모님의 고향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빛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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