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이스 도시 ‘여수’서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 성료지난 10~12일까지 3일간 10개국, 1,500여 명 관광연구자 등 참석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여수시와 (사)한국관광학회·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국제학술대회’가 여수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를 포함한 10개국 1,500여 명의 관광연구자 등이 참여,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14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지역특별세션’에서는 ‘마이스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여수항,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여수 관광에 대해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명 시장은 “전남에서는 최초로 여수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향한 국내·외 관광전문가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관광학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현재 8천여 명의 관광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관광 분야 학술단체로, 약 2,100건에 이르는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관광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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