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표별 담당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자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영일 군수가 직접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올해 들어 첫 번째로 개최된 합동평가 관련 회의로, 하반기 순창군 인사발령 단행 직후 즉시 이루어져 합동평가에 대한 최 군수의 높은 관심도를 잘 보여주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부군수, 각 지표 담당 부서장 및 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재까지 미달성 지표에 대해 문제점 진단과 대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순창군의 6월 말 기준 합동평가 정량지표 추진율은 전체 67개 지표 중 23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해 34%의 달성률을 보였고, 미달성 지표는 44개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면서 “현재 미달성된 지표들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합동평가 지표에 대해 매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달성 지표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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