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구례군 압화체험교육장에서 용인시 소재 신도수 5만 명의 새에덴교회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및 도농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구례군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더불어 구례군의 문화·관광·농촌 체험프로그램·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새에덴교회 신도들은 지난 2020년 참혹했던 섬진강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후에도 신도들은 구례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며 군과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왔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은 구례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여 구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구례의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국 한인마트에 현미 3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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