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항제철소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활동’광양제철소↔포항제철소 임직원 상호기부, 지자체 상생발전 마중물 역할 기대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상호기부 홍보 행사에는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양 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광양시 및 포항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대식당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상호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부스에는 기정떡. 재첩국, 김부각, 전통주, 꿀, 매실 원액 등 광양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비치해 기부에 참여한 많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답례품을 받아 갔다. 철강 자매도시 간 상호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광양시장과 포항시장의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양 지자체 소속 부서(총무과, 문화예술과, 광양읍, 농업기술센터 등) 간 상호기부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농협을 포함한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에서도 포항시지부와 2년 연속 상호기부를 해온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홍보활동은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지역발전에 뜻을 모아 광양시와 포항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임채기 시민복지국장은 “광양시와 포항시는 포스코 소재지로 형제와 같은 자매도시”라며 “양 제철소 임직원들의 상호기부 참여가 지역 상생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앞으로의 기대를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하반기 계획 중인 포항시의 광양제철소 방문 행사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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