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는 최근 급증한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재보험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4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근무 중 사고나 폭염·한파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지만 산재보험 가입 시 일반근로자와 달리 사업주와 50%씩 공동부담하기 때문에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해 플랫폼 노동자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게 된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플랫폼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 무 등) 종사하는 자나 관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업주로, 시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며 상반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방문접수 및 우편·전자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서류 및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사고나 재해 위험에 노출된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더위 속 야외근무 시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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