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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소 선정

군동면 갈전마을, 칠량면 송산마을, 총사업비 42억원 확보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10:59]

강진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소 선정

군동면 갈전마을, 칠량면 송산마을, 총사업비 42억원 확보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7/12 [10:59]

▲ 갈전지구 사업계획도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강진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물리적 쇠퇴가 심하고 낙후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안전확보,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군동면 갈전마을, 칠량면 송산마을 2곳으로, 마을 한 곳당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2개 마을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안길 및 배수로 정비,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편리하고 쾌적한 마을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올 초부터 본 사업 대상지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고자 현장 조사 및 내부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수차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으며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강진원 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의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취약 시설 기반 정비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 12개 마을이 선정되어 꾸준히 마을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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