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정책 ESG 전략'을 제목으로 한 책을 10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14개 행정업무 키워드를 토대로 E․S․G 3가지 분야별 지방자치단체 운영사례를 다루고 있다. 우수사례별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의 제언까지 담고 있다. '지역정책 ESG 전략'의 저자는 양세훈·사득환·오수길·홍형득 등 14명의 교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원의 고광용 주임연구원이 저자로 참여해 공동으로 책을 집필했다. 그동안 사기업과 공기업만의 영역이라고 인식된 ESG 정책이 최근에는 행정까지 확대되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운영 과정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세부적인 주제로 반려동물, 사회복지, 산림복지, 전통주택, 지역소멸, 지방공기업, 지방행정, 대중교통, 전통시장, 지역경제, 도시계획, 지역관광, 비선호 시설, 순환 경제 등 14개 행정 분야에 대한 ESG 적용 및 전략, 정책제언을 담고 있다. 고 연구원은 ‘제10장 지역경제와 ESG’를 썼으며, 환경․E(제주 가시리마을 풍력자산화), 사회․S(거창 승강기 밸리), 거버넌스․G(한국 ESG대상 고창) 등 3개 지자체 사례를 소개했다. 심덕섭 이사장(군수)은 “고창군은 ESG기업 유치 등 ESG 선도도시로 ‘2023 한국 ESG 대상’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ESG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역경제 주체들의 동반성장과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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