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다! 제29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대회 성료개최지 무주로 선수·관람객 1천여 명 몰려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지난 주말에도 무주군은 스포츠 열기로 뜨거웠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29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무주군, 무주군체육회, 무주군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4백여 명으로,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 임영석 회장, 무주군검도회 이희재 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는 검도가 무주대회를 기반으로 호신 무술로 더욱 존중받고 대중 스포츠로도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태권도 성지이자 스포츠 강군인 무주군도 검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검도 동호회원 수는 48명으로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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