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양주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교사 및 초·중·고 보건교사, 체육시설 안전업무 종사자 등 법정교육 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를 주요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체육시설 안전업무 종사자와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교육장을 운영하여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술회관 및 양주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총 210명이 이수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에서 ▲ 심정지 인식 ▲ 119 신고방법 ▲ 기도 폐쇄 처치법 ▲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 폐소생술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시민의 생존율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가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습을 강화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여 응급 의료 역량 강화를 통한 시민의 건강과 보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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