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지난 29일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순천시장배 및 제33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 겨루기, 격파 등 종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1,055명의 전 연령대가 함께한 가운데 단체전은 컷오프, 개인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Team SSAULABI)’의 공연이 펼쳐져 선수들과 참관하는 부모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약 15분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싸울아비’는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으로, 최근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결승 진출까지 거머쥔 태권도 공연예술의 선두주자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태권도대회를 통해 전남 시·군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시범단 공연을 통해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우수성과 공연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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