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후반기 전주, ‘더 큰 미래로! 더 시민 삶 속으로!’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 본격화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민선8기 지난 2년은 전주의 대도약을 위한 대변혁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확실히 바꾼다’는 기치 아래,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꼼꼼하게 마련했다. 소상공인 지원에서 복지안전망 구축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삶의 가까운 부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제 시는 민선8기 후반기 남은 2년 동안 전주가 더 큰 미래로 나아가고, 시민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 더 큰 미래로! 전주시는 향후 2년 동안 그동안 그려온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먼저 전주 곳곳의 문화유산을 연계하고 재창조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전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또 전주의 심장부에 위치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에는 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추진한다. 여기에 시는 아중호수와 덕진공원, 완산공원, 모악산 등 현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관광 외연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4대 관광지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구체적으로 한옥마을과 인접한 동부권 아중호수는 지방정원과 전주관광 케이블카 등 핵심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고, 중부권 덕진공원은 수질 개선과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구도심 완산칠봉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와 ‘한빛마루공원’ 조성으로 생태힐링 명소로 만들고, 남서부권 모악산에는 공공 캠핑장과 놀이 및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이 위치한 북부권의 경우 주요 체육시설 조성을 오는 2030년까지 마무리하고, 역사와 문화, 스포츠가 공존하는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하게 하천을 관리하고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프로젝트’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동시에 시는 노후화된 팔복동 제1·2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미래형 첨단 산단으로 바꿔나가고, 신산업 중심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영화·영상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의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노후되고 협소한 현 드림랜드 확장·이전 △공공통합청사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한 ‘도도동 미래 도시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주, 시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시는 도시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동시에 ‘시민의 삶을 바꿀 10대 역점전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상생협력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합의를 존중하는 전주-완주 통합여건을 조성하고, 대한방직 부지개발, 천마지구 도시개발,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등 오랫동안 준비해온 도시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미래 100만 광역도시 도약을 앞당기기로 했다. 또, 이에 발맞춰 시민이 편리한 미래형 교통체계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분양과 함께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2025년 드론축국 월드컵 개최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민간 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통해 신성장산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고금리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과 함께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을 시행하고, 폐업 소상공인 ‘다시 서기’ 지원 등을 통해 민생경제의 기반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애로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강한 경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추진으로 미래문화 산업의 창조 동역을 확보하고, 내년에 착공 예정인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한다. 동시에 시는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구축과 음식관광창조타운 등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지고, 야간관광특화도시, 전주페스타 개최로 전주만의 글로컬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름이 있는 글로벌 관광거점조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10대 역점전략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다 함께 돌봄 복지안전망 구축’ △안전한 스마트도시 실현 △탄소중립 선도 및 친환경 자원순환 기반시설 구축 △미래 도시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생활 안정 및 취·창업 지원 강화를 통한 ‘청년이 찾아오고 정착하는 젊은 도시 구현’ 등을 세심하게 추진한다. △전주, 더 큰 꿈 그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년 동안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전주의 큰 꿈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사업 계획을 마련하면서 미래 천년도시,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져왔다. 가장 먼저 전주 대변혁의 핵심이 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의 경우 철거를 추진하는 동시에,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과의 협약을 이끌어냈다. 또, 해묵은 난제였던 옛 대한방직터는 민간 사업자와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반세기 이상 전주 경제의 원동력이었지만 낙후와 쇠퇴일로를 겪어온 팔복동 산업단지는 3000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할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고, 최근 대한민국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물꼬도 텄다. 여기에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은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고,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덕진공원·아중호수·호남제일문·완산칠봉·모악산 관광지 조성 계획이 마련되면서 혁신적인 미래 비전도 제시됐다. 또,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쿠뮤필름스튜디오와 850억 원 규모의 K-콘텐츠산업 펀트 투지 유치를 통해 전주의 문화과 미래산업을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될 17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이자 부담 없이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사업’에도 착수했다. 동시에 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치매 초기검진과 치료관리 지원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했다. 또, 청년기업반 지원과 청년 매입임대주택 운영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도 튼튼하게 다져왔다. 끝으로 시는 △청소행정체계 권역화 △도심 주차장 확충 △전주사랑콜 시행 등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더 세심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년간 그려온 장기적인 그림들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며 전주의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겠다”면서 “전주의 큰 꿈으로 가는 힘찬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당당한 주역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