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달 28일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BM)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8팀이 참여해 각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최종 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대상은 ‘특허기반 천연비타민성분의 기능성 차(tea)’를 개발한 ‘코멜프(대표 김미정)’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소비자 중심의 유학 IT플랫폼’ 선보인 ‘에하드(대표 정세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건강검진 질의응답과 검진 결과관리 앱을 개발한 ‘MERCURY(대표 이윤주)’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은 ‘금곡양조(대표 장주혁) 특산 막걸리 제조와 ’인해일(絪諧欥)(대표 윤혜정)‘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팀들은 내년 예비창업패키지 멘토링을 포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1년 수강권, 전문가와의 1:1 컨설팅 등 150만원 상당의 후속 지원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전문화된 창업 환경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을 받은 코멜프(대표 김미정)는 “ 우리 팀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이번 대회가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