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24일, 27일 3회에 걸쳐 진행한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7개 동(洞) 마을건강복지계획단 실무자 50여 명과 마을복지계획의 필요성, 사례를 통한 건강복지 의제 발굴 등 내용을 함께 살펴봤다. 또, 동별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직접 구상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2020년 2개 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마을복지계획사업은 기존 ‘마을복지’의 콘셉트에 ‘건강’이란 개념을 더해 주민 욕구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교육을 마친 7개 동(범어4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황금1동, 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은 각 동 특성에 맞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외된 위기가구 발굴과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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