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정읍시민을 위한 새로운 쉼터인 샘골공원이 지난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샘골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염영선·임승식 도의원, 고경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샘골공원은 2021년 5월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작으로 착공해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됐다. 2.7ha의 넓은 면적에 1.8km의 산책로, 다양한 운동기구, 분수대, 돌수로, 퍼걸러, 어린이 놀이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샘골공원은 수성동 생활권에 위치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어디서나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수목 배치에 중점을 둬 탁 트인 시야로 공원이 한눈에 들어와 시민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개장식 환영사에서 “샘골공원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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