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은 28일 전남교육청에서 ‘민족정기와 독립운동정신 선양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대중 교육감과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민족정기와 위대한 독립운동정신을 학생들에게 선양하여 우리 겨레의 미래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민족정기와 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자료 및 역사기념물과 인적 자원 공유 및 교류, 교사 연수 및 학생 교육자료 제작, 매년 경술국치일(8. 29.) 행사, 두 기관의 교류 및 공동 협력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바람직한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애국심 함양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 꼭 필요한 역사 교육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송인정 지부장은 “광복회는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신해 온 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민족정기와 독립운동정신을 선양하는 교육 사업을 활성화하고, 미래세대에게 민주시민교육이 바탕이 된 역사 교육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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