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7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천안시 생활체육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4일 생활체육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된 생활체육시설은 축구장(4면), 풋살장(4면), 족구장(2면), 테니스장(5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녹지공간을 활용한 웰빙트레킹 코스(1,402m)로 조성됐다. 생활체육시설은 7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8월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이용예약은 7월 15일부터 천안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건립 중인 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역사 박물관과 축구국가대표 훈련시설 등이 들어서는 축구 중심의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이다. 천안시 생활체육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내년 5월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10월 실내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는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해 실내체육관이 준공되면 축구종합센터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함에 따라,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시설이용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한 미비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익시설 구축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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