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군위군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하계조사료 재배지를 30ha 확대 조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군위군 주관으로 하계조사료 재배지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점검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박수현의장, 군위군 조사료 전문생산 조합인 청목영농조합, 액비유통 전문조직인 군위축협, 축산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현장점검은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 액비 살포, 사료용 옥수수 파종 시연 및 재배지 시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 등으로 한우 사육농가의 자가 조사료 생산확대 중요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고가의 하계조사료 수확장비 확보가 어려운 한우 사육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임대장비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할 계획이다. 작년 군위군의 하계조사료(옥수수)의 재배면적은 12ha 수준이였으나, 올해 30ha 확대 하여 42ha를 재배지로 조성했다. 군위군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조사료전문단지 사업’선정을 통해 조사료 생산을 전문화하여, 내년에는 하계조사료 재배지를 70ha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우리 군에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통한 옥수수 재배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옥수수 재배에 만전을 기하여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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