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가 ‘2024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기업 디지털 혁신, 인재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및 ㈜니어네트워크가 주관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고유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총 29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29개월간 다양한 기초제조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인재 육성과 기술 교육에도 중점을 두어 기업 맞춤형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영천시 및 경상북도 지역의 제조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기초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 지원, 스마트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종합적인 시스템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시가 디지털 혁신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향후 추진할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DX기반 품질혁신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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