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부여군은 지난 21일 로컬푸드 관외직매장 1호점인 “더로컬 314”가 오픈 기념식을 열고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과 군의회 의원, 대전일보사 김재철 사장, 더로컬농업회사법인 남상현 공동대표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부여군은 수박, 토마토, 양송이버섯, 밤, 멜론, 표고, 왕대추 등 7개 품목에서 전국 생산량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부여군은 그동안 대도시 관외 직매장에 고품질의 농산물 공급을 위해 관외 로컬푸드 출하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소포장 실무교육, 집하장 활용교육 등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장암면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내에 집하장을 설치하여 관외 직매장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17일에는 부여축협, 더로컬농업회사법인, 대전일보사가 참여한 '더로컬 314 로컬푸드직거래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수한 축산품 공급을 통한 매출 증진과 부여군 축산품 판매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로컬 314”에서 부여군의 농산물과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는 단순한 농산물의 브랜드를 넘어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이번에 개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민들과 안전한 소비를 원하는 시민들 간의 도농 상생의 길이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굿뜨래 브랜드가 탄생하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2024년 7월 1일에는 “함께한 2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 및 세미나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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