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시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만 19세~35세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8월 6일까지 ‘마음, 봄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 봄, 봄’은 청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굴해 중증화 및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2시간씩 주 2회 총 1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즘 젊은 층의 관심이 많은 MBTI를 활용해 본인의 성격유형과 장단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해 인지훈련, 인지 왜곡 교정, 자존감 및 일상생활 개선을 도모한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이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데 ‘마음 봄,봄’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외에도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여성,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자별 맞춤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 및 상담 문의는 동남구 보건소,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북구 보건소, 서북구정신 건강복지센터로 문의 하면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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