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새롭게 빛나는 천안’을 위한 주요업무 656건을 점검하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박상돈 시장과 간부공무원 120여 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반기 7대 전략별 주요 시정 성과와 미진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산업박람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성공리에 끝내며 문화도시로의 한 단계 성장했다. 천안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등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썼다.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성성호수공원 벚꽃길 조성, 원성천 산책로 야간경관 개선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 개소,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니어 동행편의점 1호점 개소,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천안을 실현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천안연장 확정 등 교통혁신을 통한 천안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천안시의 정책은 하반기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2024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이봉주 마라톤 대회 등 빛나는 일상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생생밤빛 야간관광’을 통해 낮과 다른 새로운 천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례보증, 시너지 이노베이션 등 안정적인 스타트업 성장 기반 조성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간담회, 빵빵데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등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착공으로 향상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자전거 둘레길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천안역세권 복합캠퍼스타운 준공,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등 원도심에 새로움을 더하고 투구봉 산림욕장 반려인 쉼터 조성, 일봉근리공원 준공 등 자연과 함께 누리는 쾌적한 일상을 완성할 예정이다. 다자녀 양육비 지원, 의료돌봄·통합돌봄센터 개관, 천안 청년센터 안서이음 개소 등 맞춤형 지원정책도 지속 확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는 지금이 실질적인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천안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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