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계룡시는 2024년 9월 말 개관 예정인 청소년수련관이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라는 이름으로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는 ‘계룡시 청소년수련관 예비명칭 제안 이벤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며 청소년수련관을 대신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활동진흥법상 청소년 수련관을 1개 이상 설치·운영하여야 하나, 그동안 계룡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별마루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수련시설로 지상 1층에 북카페, 요리실습실, 음악연습실, 실내체육실 등의 문화, 예술, 체육 등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댄스연습실, 문화공연장,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해 교육 및 진로·고민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소년전용 헬스장과 VR기기,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등 디지털어드벤처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7월에는 포토샵 교육 프로그램이 ▲8월에는 원데이 쿠킹, 청소년 공작소(업사이클링),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8월말까지 운영되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별마루센터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김천룡 센터장은 “이번 별마루센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별마루센터가 향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별마루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의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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