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13일 홍동중학교 체육관에서 홍동면민을 대상으로 ‘2024년 홍성군 이동복지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7년째 운영되는 ‘홍성군 이동복지관’은 건강 문제, 교통수단 부재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37개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하여 300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상담, 청력검사, 칼갈이 서비스, 네일아트 서비스, 생활민원 불편상황 접수 등 다양한 주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해 온 아인사진관의 장수사진 촬영, 샤르망 안경원의 맞춤형 돋보기 지급, 참사랑봉사회의 이·미용 봉사서비스는 여전히 성황을 이뤘다. 또한 별도의 이동 군수실 부스 마련으로 군수와 주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와 주민들의 생활 현장의 고충, 민원 상담 등을 통해 행정 접근성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체계적인 카드화 관리를 통해 향후 민원인께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이동복지관을 찾은 한 주민은 “면에는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직접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이렇게 직접 찾아오는 복지서비스가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자원봉사자들과 참여 기관·단체들의 노력과 헌신이 합쳐져서 홍성군 이동복지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라며“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이동복지관은 ▲6월 27일 금마초등학교 ▲10월 중 서부면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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