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평택항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수난대비기본훈련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송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등 30여 관계기관에서 40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태풍에 의한 선박 화재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현장 대응 훈련과 토론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태풍 상황을 가정해 평택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정장선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을 실시했고, 동시에 평택항에서 태풍에 의한 선박 화재 상황을 가정해서 평택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평택항으로 파견해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응해 화재 진압·인명구조 등이 추진됐다. 정장선 시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상시 훈련을 통해서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이 우리 시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 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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