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23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남면 소재의 농가를 찾아 36명의 자원봉사자와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울진군지회,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 백암포스코봉사단 외 개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배추를 선별·수확하고 나르며 부족한 일손 해소에 앞장섰다.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무거운 배추를 수확하면서도 봉사자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주는“배추 수확 시기가 다가왔는데도 일을 할 사람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해결하고 나니 후련하다”며“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오늘 고생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울진군민 모두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농가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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