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양평군이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을 22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위해 실제 럼피스킨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방역기관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보건소, 양평축협, 양평군수의사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다. 훈련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등 경기도 및 양평군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250여명이 참석해 실제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치러졌다. 특히 방역 결의문 낭독, 방역 퍼포먼스를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의지를 다지고 실감나는 시연으로 훈련의 현장감을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 실시로 관계기관과 축산농가의 역할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양평군의 초기 대응능력을 끊임없이 점검하여 신속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