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지난 22일 하동·진주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덕교 진주시 산림조합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하동군을 방문해 정철수 하동군 산림조합장과 두 지자체 간의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조합장은 이웃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진주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사유림 경영계획, 대리경영, 육림사업, 임도 사업, 사방사업 등을 통해 산림경영을 선도하고 상호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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