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지난 21일 합천을 응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진산업 안두선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안두선씨는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안씨를 대신해 화진산업 전성태 이사가 참석했다. 안두선씨는 화진산업 유경태 대표의 배우자로 평소 남편의 고향 사랑이 보기 좋아 2023년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유경태 대표는 가야면 출향인으로 2020년 수해복구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으로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두선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하고, 세액공제 받고, 답례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좋은 취지의 제도임을 작년에 몸소 경험했다”며 “합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합천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합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은 합천군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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