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5월19일 이천시농업테마공원에서 전 국민 쌀소비 촉진 운동 일환으로 제2회 쌀밥데이를 개최했다. 23년 국민주식인 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는 날로 첫'쌀밥Day'를 지정 선포하고, 쌀밥송을 제작 발표하는 등 범국민 ‘쌀소비촉진운동’으로 확산 시키겠다며 대표 쌀 문화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로 기획한 ‘쌀밥데이’는 올해 2회째다. 제2회 쌀밥Day는 이천시, 이천시 10개 농협과 축협,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주최하고,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와 이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과 이천시지역 농협 조합장, 이천시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고,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해외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대한민국 쌀 산업 현실에서 쌀 문화도시 이천시가 선도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한 ‘쌀밥데이’가 쌀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 해는 현대인의 식생활 트랜드에 맞는 쌀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쌀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입상한 다양한 쌀 요리가 미래세대에게 친근한 쌀요리로 대중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출신 송석준 국민의 힘 3선 국회의원은 “이천시는 쌀문화축제, 쌀밥데이, 가마솥 비빕밥 행사 등 이천쌀을 선도적으로 홍보도 하고, 매년 중앙정부 도움 없이도 쌀을 완판하여 이천시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뿌듯하다. 이 자리를 빌려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업인과 쌀문화 축제, 쌀밥데이, 2000원 가마솥 비빕밥 등 여러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격려 말을 전했다.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2회 쌀밥데이’ 행사에서는 ‘24 쌀요리경연대회’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150팀이 신청하여, 1차 심사에서 채택된 10개 팀이 출전한 라이브 요리경연에는 쌀소세지, 밥그타르트, 쌀누룽지 스콘 등 이색적인 참신한 아이디어 요리들이 맛과 기량을 펼쳤다. 또한, 미래세대에게 쌀밥에 대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이천쌀페밀리데이’ 행사에서는 1,000인분 대형 가마솥 밥 짖기, 이천쌀을 잡아라, 즉석 인절미 만들기, 쌀아트, 보물찾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쌀빵, 쌀 젤라또, 쌀 빈대떡, 쌀 와풀과 현미 라떼, 현미 쉐이크, 식혜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맛 볼 수 있었다. ‘쌀밥데이’를 기획한 이천시는 국내 최초로 쌀 브랜드인'임금님표이천쌀'상표를 사용했고, 2005년 국내 쌀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했으며, 국내 최초로 쌀이름 휴게소인 이천쌀휴게소를 개칭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명품쌀로서 입지를 굳힌 가운데서도 쌀 농가의 생활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100%수매제와 최고가 수매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