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공유학교 프로그램 개강의왕시 청계사, 자연과 역사속으로 가족 힐링캠프 운영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5기에 걸쳐 의왕시 청계사에서 가정과 함께하는 ‘자연과 역사 속으로 가족 힐링캠프’ 인성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성교육을 위한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풍부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와 인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자연과 역사 속으로 가족 힐링캠프’ 인성공유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학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및 나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기수별로 3주간 운영되며 다도를 통한 효와 생활 예절 익히기, 단청의 오방색을 민화 기법으로 활용하여 컵받침 만들기, 싱잉볼의 이해와 감상 명상, 청계산 주변 동식물을 알아보는 숲체험, 나사랑 너사랑 행복 가족명상, 풍경 및 소원인형 만들기, 비파연주 감상 및 체험, 가족 채식 체험 등이 운영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공유학교를 통해 우리 지역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색다른 체험을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욱 소중한 체험이었다. 벌써 다음 주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지금 시대는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계사의 인성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부모자녀 마음맺기 가족소통 아카데미’, ‘친구사이 마음맺기 또래 리더십 아카데미’, ‘친구사이 마음맺기 청소년 해결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 ‘책으로 나누는 가족사랑 독서 아카데미’, ‘존중과 배려‧협력과 책임을 배우는 극예술 아카데미’ 등의 인성공유학교를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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