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용인특례시, ‘삼가~대촌 하고개교’ 하부 부지 활용해 공공체육시설 조성

9억 5000만원 예산 투입해 게이트볼·피클볼, 배드민턴, 풋살·족구 경기장 3면 조성…6월 1일 정식 개장

배성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5/19 [12:41]

용인특례시, ‘삼가~대촌 하고개교’ 하부 부지 활용해 공공체육시설 조성

9억 5000만원 예산 투입해 게이트볼·피클볼, 배드민턴, 풋살·족구 경기장 3면 조성…6월 1일 정식 개장
배성열 기자 | 입력 : 2024/05/19 [12:41]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처인구 역북동 공공체육시설을 방문해 '피클볼' 회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551-35번지 일원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삼가~대촌 하고개교’ 하부 부지에 마련된 공공체육시설은 6월 1일 정식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7일 역북동 공공체육시설을 방문해 시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시설을 이용 중인 게이트볼과 피클볼 동호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보완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된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심 두고 시설을 잘 관리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에 들어설 반도체 신도시 수변구역에 스포츠 레저시설을 계획하고 있고, 수지아르피아에 있는 파크골프장도 이용객을 위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 체육시설을 계속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역북동 공공체육시설은 풋살과 족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과 게이트볼장, 배드민턴과 피클볼 겸용 구장 등 3면의 경기장과 휴게실 2개동, 화장실 1개를 갖췄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 22일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17일 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가 완료됐다. 시설 운영은 처인구청이 담당하게 된다.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은 한 달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갖고, 7월부터는 ‘용인특례시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이용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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