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파주시는 지난 17일 제24대 일일명예시장에 청소년 우수봉사자인 최수민(19)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수민 제24대 일일명예시장은 학창 시절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누적 430여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이날 위촉식 이후 김경일 시장과 차담회를 가진 최수민 명예시장은 첫 업무로 소통홍보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파주시의 시정 홍보 현황 및 파주시 마스코트 ‘파랑’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명예시장은 대학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어 시 누리소통망(SNS)과 유튜브 채널 운영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파주출판단지를 방문해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명필름 아트센터를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영화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및 출판도시 속 영화도시 육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로 이동해 내부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콜라박물관에서 현대 마케팅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브랜드 관련 전시품들을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임강영 센터장을 만나 센터 운영현황과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명예시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 참여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수민 제24대 일일명예시장은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한 하루였다”라며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겼다.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다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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