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승달문화예술회관 및 불무공원에서 온 가족이 참여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세상 큰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교육지원청장 및 어린이와 가족,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모아 합창, 마술공연, 자전거 행운권 추첨, 축구공 사인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26명, 아동복지 유공자 2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부대행사로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콜팝, 솜사탕 등 총 3,500인분의 먹거리와 가방만들기, 가죽지갑 공예, 아이싱쿠키, 페이스페인팅, 비행기 만들기, 소방관‧경찰관 체험,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무료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 15종의 다채로운 체험운영, 참여 어린이 기념품 제공 등으로 어린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무안초 신 모 학생은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 부족함이 없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숙 무안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모든 어린이가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해 더없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어린이날 행사로 무안군의 미래인 어린이와 가족,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웃음이 365일 끊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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